![[스포티비뉴스] 호날두, 레알 새 유니폼 촬영 불참…결별설 ‘심화’](/data/file/0201/1527612183_dzRPcACq_87cbdbd2d6fa18ddd2dcbeb6371bf45a.png)
레알마드리드가 2018-19시즌에 입고 뛸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새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및 훈련복, 골키퍼 유니폼 등 판매도 개시했다. 그런데 새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진은 없었다.
레알의 주요 선수들이 모두 새 유니폼을 입고 화보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참여하지 않았다. 호날두의 유니폼은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옷 사진만 걸려있다. 여름에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한 베일이 새 유니폼 화보 촬영을 함께 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27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과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일주일 안에 입장을 표명하겠다”며 결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호날두는 “돈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금은 내 거취를 말하기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 그래도 난 솔직한 사람이고, 말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우승을 즐기고 대표 팀에 합류한 뒤에 말하겠다”며 레알에서의 거취 문제를 곧 밝히겠다고 했다.
호날두가 새 유니폼 촬영에서 빠지면서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유럽 언론의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호날두는 나이키에 소속된 선수지만 이전 레알마드리드 새 유니폼 화보에 빠지지 않았었다"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레알 주장 라모스와 루카 모드리치도 나이키와 계약한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새 유니폼 착용 화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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