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한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공식 사이트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물론 지금 나는 매우 낙담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인생에서 많은 시합에서 이겼고 또 많은 시합에서 졌다. 그래서 이 감정에 대처법을 알고 있다. 이런 것이 축구다.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지만 준비단계에서 노력이 부족했다. 이번 결과를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어서 클롭 감독은 실수로 2실점을 허용한 로리스 카리우스를 언급했다.
"나는 카리우스를 매우 염려하고 있다. 원해서 실수하는 인간은 없다. 분명히 그는 미스를 했지만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 자신도 그가 실수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문제에 잘 대처해서 다시 일어서야 한다. 물론 우리들은 그를 계속해서 도울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문의 여지도 없다."
또한, 클롭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대표 DF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접촉으로 부상당한 이집트 대표 FW 모하메드 살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살라가 부상당한 장면은 조금 레슬링 같이 보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살라가 운이 없었다. 다른 선수들도 살라의 부상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스포츠이다. 전반 우리의 내용은 훌륭했던 만큼 그가 계속 피치 위에 있었다면 결과가 어찌되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합은 이미 끝났다. 우리들은 1-3으로 패했고 그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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