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살라와 카리우스를 비판했다.
스콜스는 자신이 뛰던 시절에 선수가 눈물을 보였다면 팀 동료들에게 질타를 받았을 거라고 말했다.
"카리우스는 그래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절망하고 있었겠죠."
"하지만 (살라의) 부상은 경기의 일부입니다."
"예전에 누가 피치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면, 엄청 까였을 겁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어요. 선수들은 예민하고 쉽게 흥분합니다."
"(1999년 챔스 4강에서 경고를 받아 결승 출전이 좌절되었을 때) 저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
"운다고 경고가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실망하기는 했지만 울음이 터질 정도는 아니죠."
"피치 위에서 울었던 적은 없는 것 같네요. 11~12살 때 컵 결승전에서 지고 나서 울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원문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5778843/Liverpool-Mo-Salah-Loris-Karius-slammed-Paul-Schole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