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간판 축구스타 모하메드 살라(25·리버풀) 부상에 이집트가 뿔이 났다. 한 변호사는 세르히오 라모스(32·레알 마드리드) 플레이에 고의성이 다분하다면서 무려 10억 유로(약 1조 2485억 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한 변호사(Bassem Wahba)는 이집트 방송 사다 엘 발라드에 나서 라모스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모스는 의도적으로 살라에게 부상을 입힌 행동에 대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FIFA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했다. 이어 "라모스가 살라와 이집트 국민에게 준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보상을 요청할 것이다. 10억 유로를 초과 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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