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를 감독으로 선임할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사리는 나폴리에서 3년을 보내고 경질당했지만, 그동안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명성을 얻었다.
나폴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축구를 해왔고, 트로피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현재 가장 명석한 이탈리아 감독 중 하나로 꼽히는 사리의 평판을 깎아내릴 수는 없다.
첼시는 사리를 선임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고, 로렌초 인시녜는 그가 이번 여름에 런던으로 적을 옮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과르디올라는 비알리와 마우로 파운데이션의 주관으로 개최된 친선 골프 토너먼트에서 사리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사리가 최고의 감독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는 나폴리에서 믿기 힘든 성과를 이뤘습니다. 그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태양 속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과 같은 기분이예요. 나폴리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와 잉글랜드에서 만난다면 좋을텐데요."
"작은 차이들이 우승의 향방을 가릅니다. 만약 유벤투스가 인테르에 패배했다면 나폴리가 리그에서 우승했을 겁니다. 운 또한 필요합니다. 저는 견고한 클럽과 팀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그러한 것들이 모든 것을 쉽게 만들었죠."
http://www.calciomercato.com/en/news/guardiola-full-of-praise-for-possible-next-chelsea-boss-sarri-4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