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와 향상된 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언론 '스포르트'도 부스케츠가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재계약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자신의 영향력과 달리 늘 조용하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터라 이번 연봉 인상 요구에 놀라는 분위기다.
부스케츠가 새로운 계약을 요구하고 나선 건 두 달 전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지 않아선지 부스케츠가 불만을 표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임금 인상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부스케츠가 '이적 불가' 선수는 분명하지만 올바른 재계약 시점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사무엘 움티티, 호르디 알바와 재계약이 더 시급하고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시 지급할 연봉 부분도 따져봐야 한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이해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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