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14일 본인 SNS를 통해 스완지와 결별을 발표했다. 그동안 활약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 이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5년간 스완지에서 뛴 건 큰 영광이었다. 매 경기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모든 스완지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간 팬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오늘 우리에게 닥친 일(2부 챔피언십 강등)에 좌절과 실망을 느낀다”
“나는 스완지가 더 강해질 거라 믿는다.
스완지만의 철학이 있고 팬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 팀원들과 함께 일한 건 큰 기쁨이었다.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기성용은 선덜랜드(2013/2014시즌) 임대 시절을 제외하고 스완지에서 5년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스완지는 18위에 머무르며 2부로 강등.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