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싸'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부분이 로테이션이다.
일명 '쓸놈 쓸'로 쓰던 선수만 계속 쓰고 쓰지 않는 선수는 죽어라 안 쓰는 로테이션의 부재였다. 그런데 안 쓰던 로테이션을 갑자기 돌려 리그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이날 발베르데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빼는 여유를 부렸다. 교체 명단에서도 뺐다. 딱히 이유가 없었다. 휴식 차원이었다. 제라르드 피케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는 최악의 수가 됐다.
결정적인 패착은 레반테를 너무 얕본 것, 레반테는 바르셀로나와 경기 전까지 무려 4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무리 전력 차이가 있다지만 4연승 중인 팀을 상대로 팀의 에이스를 빼는 결정을 했다.
결과적으로 발베르데 감독의 로테이션은 최악의 한 수가 됐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적어도 메시를 교체 명단에만 넣었다라도...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