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지난 11일 "당초 18일로 예정돼 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일자를 21일로 변경한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복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의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명단 발표로 인해) 고민스럽다. 아직 몇몇 결정에 대해 망설임이 남아 있다"
"몇몇 선수의 경우 결정이 이뤄졌으며 그 선수들은 월드컵에 갈 자격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어려운 순간이지만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선수 선발 작업을 해야 한다"
"어려운 순간이지만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선수 선발 작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