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베라티는 파리에 오랫동안 몸담기를 원하며, 파리와 함께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얼마 전에 본지가 언급했듯이, 베라티는 2021년까지 채결되어 있는 그의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간 PSG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이 PSG의 프로젝트를 믿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정말로 훌륭한 팀은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길을 따를 때 비로소 형성됩니다." 그가 말했다.
그러나 베라티가 이번 시즌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특별한 부상이나 징계로 결장한 적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황은 구단 내부적으로 분열된 상태다.
실제로, 클럽의 일부는 베라티를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체 불가 주전이자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는 반면, 다른 일부는 적절한 오퍼가 올 경우엔 베라티의 이적을 반대하지 않으며 아드리앙 라비오를 지키기를 더 선호한다.
월드컵 탈락에다가 시즌 막판 부상으로 몇 달을 결장하게 된 상태에서, 베라티는 작년 여름과 같은 상황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PSG에 잔류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파리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꿈꾸는 가운데, 이제 그는 클럽으로부터 자신의 미래와 재계약에 대한 신호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양 측의 바램이 과연 일치한지는 다가오는 몇 주 내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번역: PSG KOREA TASA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