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루카스 바스케스(26, 레알 마드리드)가 동료 선수들에게 뜬금 고백을 건넸다.
바스케스는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레알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오른쪽 풀백부터 윙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에 무게감을 더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선수가 이탈한다면 팀의 입장에서는 슬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바스케스가 동료 선수들에게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은 13일(한국시간) "바스케스가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거라는 말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디아리오 골'에 따르면,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바스케스의 오랜 팬이었고, 바스케스는 주전이 보장되는 팀을 바라고 있다. '디아리오 골'은 "맨유가 주전 보장을 옵션으로 바스케스에게 이적 제의를 건넨다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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