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승우는 아시아의 20세 이하 선수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올해의 유스 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 경기 일정 때문에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해 이날 별도로 상패를 받은 것이다. 한국 선수가 남자 유스 플레이어상을 받은 것은 네 번째다. 앞서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이 수상의 영광을 누린 바 있다.
상패를 받아든 이승우는 "늦게나마 상패를 받게돼 기쁘다. 다음에는 유스(Youth) 단어가 빠진 아시아 최고의 선수상을 받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