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슈퍼6’와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호날두와 메시에 비견되는 선수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에 총 44골을 기록했다.

클럽 데뷔시즌에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시즌 역대 최다 득점(32골)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의 선수상과 골든부츠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살라는 지난 10년간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했던 발롱도르의 2018년 유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살라는 단 한 시즌 만에 세계 최고 축구선수 호날두-메시 양강 체제를 위협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긱스는 말했다.

 “살라가 이번시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냈고, 훌륭한 경기력과 많은 득점을 해내며 메시와 호날두에 견줄만한 선수가 됐다고 생각한다”

“살라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이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는 팀의 에이스이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

“그러나 살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호날두와 메시는 살라가 한 시즌 보인 활약을 지난 10년 동안 해온 선수들이다. 그들은 일관되게 골을 넣었고, 훌륭한 경기를 선보여 왔다. 살라가 이들과 비견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한다”

“호날두와 메시는 여러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차이를 만들어냈던 선수들”

 “진정으로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

2017-20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며 이번 결승전은 양팀 공격수 살라와 호날두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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