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주관 방송사 중 하나인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거취에 대해 묻자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며칠 안에 늘 내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레알 생활을 과거형으로 표현해 스페인 언론이 발칵 뒤집혔다.
호날두는 “지금이 말하기 완벽한 시점은 아니다. 한숨을 좀 돌려야 한다. 지금은 특별한 성취와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고 싶다”고 했다.
호날두는 거듭 묻자 “말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했다”며서도 “뭔가 벌어질 것이다. 지금은 적절한 시점이 아니지만 난 솔직했다. 일주일 안에 뭔가 말하겠다. 팬들이 날 지지해줬고, 내 마음 안에 있기 때문”이라는 말로 중대발표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호날두는 “이 발언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며 “난 솔직한 사람”이라는 말로 현 시점에 레알을 떠날 생각이 강하다는 것을 알렸다.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는 “참고 기다려달라”며 확답을 피했다.
이어 “돈 문제는 아니다”라는 말로 협상을 위한 줄다리기라는 시선도 일축했다.
호날두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문제가 있냐고 묻자 “아무 것도 말하지 않겠다”고 했고, 내년에도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확답할 수 없다”고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4740
뭐지 여긴 또 말이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