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4706
레알과 리버풀의 차이는 큰 경기의 경험에 있었다. 최근 5년 사이 네 차례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중압감을 경험하고, 이겨낸 선수들이 많다. 벤제마도 그 중 한 명이다.
벤제마는 2014-15시즌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당시 레알은 3-0, 1-0의 완승을 거두며 역사적으로 리버풀에 보인 열세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역대 리버풀과 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벤제마가 3번의 승리에 모두 득점해 기여했다. 레알이 리버풀보다 큰 경험을 가진 팀이라는 것을 경기력과 결과로 입증하는 데 선봉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