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수비수였던 윌리엄 갈라스는, 클럽이 우나이 에메리를 서둘러 감독으로 선임한 것에 깜짝 놀랐다.
우리는 아스널이 이번 주에 에메리를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에메리는 아르센 벵거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제의받은 유일한 후보였다.
그러나 갈라스는 클럽이 아스널과 연관된 인사를 감독으로 삼았어야 했다고 느끼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에서 갈라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나이 에메리가 감독이 될 거라는 소식에 조금 놀랐습니다."
"파트리크 비에라나 티에리 앙리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감독이 될 거라고 예상했고, 개인적으로는 왜 클럽이 그들과 대화를 시도하거나 제의를 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클럽에 엄청난 공헌을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저는 회장이 아니라 전 선수일 뿐이며 단지 제 의견을 말해본 것 뿐입니다."
"내년에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아스널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 보게 될 겁니다. 우나이 에메리는 결과가 필요하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1382172/gallas-unsure-over-em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