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은 2020시즌 K리그1 27경기 가운데 26경기에 출전했다. 7도움을 올리며 도움 순위 2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구단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연봉 인상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구단은 출전, 공격 포인트 수당 등의 옵션 계약을 제시했다. 정승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TV 방송 출연(연간 3회), 광고(분기별 1회), 개인 유튜브 운영 허락을 요구했다.
정승원이 구단과 마찰을 빚은 건 이때부터다. 구단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정승원 측 관계자는 “유튜브 운영을 놓고 크게 부딪혔다”며 “솔직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연봉 인상도 안 돼.
대신 개인 활동 수익 허락해달랬더니
그것도 경기력 핑계 대면서 안 된다고 그래.
여기에 혹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