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0202/1672035801_aF4NK9vZ_CfJB8YoOfmAq22iUMk8ko.jpg)
'차세대 축구황제'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실력도 마음씨도 월드클래스였다.
영국 매체 ESPN FC는 2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파리의 지역 난민 센터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장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음바페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음바페가 선물한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었다.
프랑스 최고의 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음바페는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선수로 떠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직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 국민들이 좋아하는 축구선수 1위(31%), 축구팬이 사랑하는 선수 1위(33%)였다.
프랑스 국민들이 사랑하는 데는 뛰어난 실력도 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처럼 프랑스에 많은 애정을 드러내는 점도 한몫한다. 음바페의 선행을 알린 ESPN FC의 게시글에는 "메시나 호날두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볼 수 없을 것", "사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참으로 기쁜 일"이라는 등 호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http://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08/000311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