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브루스터는 분데스리가에 가는 가장 최근의 잉글랜드 유망주가 될 지도 모른다. 브루스터는 토요일 묀헨글라트바흐와 라이프치히 이적설이 난 바가 있다.
라이프치히와 묀헨글라트바흐는 최근 몇달 동안 영국에서 잉글랜드 유망주에 대한 스카우팅을 강화했다. 클롭 체제에서 1군 팀에 입성하는데 난관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두 팀이 브루스터와 연결이 되고 있는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풋볼그라드 네트워크 본지는 다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여름 맨시티에서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도르트문트가 그러하다. 하지만, 브루스터의 에이전트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추진 중이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서 어린 공격수를 찾고 있다. 뮌헨이 선호하는 타겟은 함부르크의 얀-피에트 아프(Jann-Fiete Arp.)이다. 비록 함부르크는 토요일 리그에서 강등을 당하면서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나, 아프가 이번 여름 뮌헨으로 이적할지는 미지수다. 아프가 함부르크에서 출전 시간을 더 얻길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옵션을 물색하고 있으며, 유망주 영입에 관하여 점차 공세를 더하고 있는 추세다. 뮌헨은 최근 새로운 아카데미를 신설했고, 이 때문에 브루스터의 에이전트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딜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아프처럼 브루스터는 지난 U17 월드컵에 참가해 골든 부츠를 받고 잉글랜드를 우승시켰다. 이러한 이유로 말미암아, 여러 클럽들이 이번 여름 브루스터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란 소리다.
브루스터는 리버풀과 유소년 계약을 맺고 있으며, 리버풀은 브루스터가 국제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토요일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현재 묀헨글라트바흐가 브루스터와 불법 접촉에 대하여 고발을 고려중이라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서류상으로 판단해본다면, 리버풀이 브루스터에게 불법 접촉한 묀헨글라트바흐나 다른 클럽들을 처벌해달라는 요청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프리미어리그 보상금 규정은 해외 클럽과는 연관이 없으며, 브루스터의 유소년 계약이 7월 1일에 종료되면 (타팀들은) 선수에게 접근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이렇게 나오는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와 산초가 동의한 이후, 맨시티는 법적 조치로 위협했고, 결국 도르트문트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법적 분쟁을 피하고자 8m유로를 지불한 바가 있었다.
관심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본지는 브루스터의 에이전트는 아직 선수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뮌헨 행을 선호하지만, 브루스터의 아버지는 브루스터가 현재로선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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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윌리엄스 : 유럽 축구 기자 프리랜서.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전문. 영국 스포츠 기자 협회 및 국제 스포츠 언론인 협회 소속
마누엘 베스 : 풋볼그라드 네트워크 편집장 및 소유주. 분데스리가 전문.
두 기자의 공동 기사입니다.
http://fussballstadt.com/rhian-brewster-bayern-hijack-gladb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