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벵거는 "이 클럽에 22년 간 있으며 1,235번의 경기를 치렀다. 승리할 때는 행복했고, 패배할 때는 슬펐다. 이제 이별이라는 생각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다. 슬프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벵거는 자신이 아스널의 역사에 도움이 됐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했다.
벵거는 "난 내가 클럽을 좋은 위치에 올려놨다고 믿는다. 새 구장 건설, 새 훈련장 건설,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도움을 줬다고 믿는다. 세 번의 EPL 우승과 7번의 FA컵 우승, 49경기 무패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벵거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클럽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벵거는 "아스널은 좋은 팀이고 후임자가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리그 타이틀을 위해 경쟁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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