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공격수 물색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레반테-EMV와 인터뷰를 진행한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1선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라고 밝혔고, 본지도 이를 확인했다. 이아고 아스파스를 탐문한 발렌시아는 시선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케빈 가메이로로 돌렸다. 실제로 협상은 진행중이고, 심지어 진전을 본 상황이다. 케빈 가메이로 이적은 최근에 뜬 이적이며, 본지는 어제 이를 파악했다. 그렇다면 이아고 아스파스가 배제가 됐다거나, 로드리고 모레노가 현금+선수로 교환되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 아니다. 이는 별개다.
본지는 이미 2주전 발렌시아의 공격수 명단에 세사람이 있음을 보도한 바 있다.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케빈 가메이로, 니스의 알레상 플레아다. 이아고 아스파스는 명단 1순위였다. 아스파스의 이름은 로드리고의 대체자로서 거론된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 마르셀리노의 초기 의도는 1선에 2명을 두는 것이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갑자기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100m유로에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할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로드리고 모레노를 영입하고자 하는 가능성이 대두되기 전에도 가메이로는 초반부에 선택지로 부각되었던 이름이었다.
이아고 아스파스는 배제된 것이 아니지만, 이미 30세가 된 선수에게 40m유로를 요구하는 셀타 비고의 태도로 말미암아 현재 발렌시아가 케빈 가메이로로 시선을 돌린 것이 팩트이다. 가메이로 건은 로드리고가 이적여부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현재까지 이적 협상에서 액수를 조정하지도 않았고, 셀타 비고의 요구 이적료인 40m유로에 멀리나마 도달하지도 않았다. 이아고 아스파스 건을 고찰해 보자면, 협상은 재정적인 문제로 복잡한 상황이다. 향후 매각으로 돌려받을 무언가가 없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40m유로를 지불할 수는 없다.
스포츠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마르셀리노가 원하는 공격수 스타일에 적합하며, 심지어 지난 여름에는 메스타야에 개별적으로 콜을 받기도 했었지만 그뒤 이적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케빈 가메이로는 빠르고 신속한 포지션 변환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적 시장은 이제 개막했고, 첫번째 영입은 가메이로가 될지도 모른다. 지난 일요일 메스타야의 잔디 위에 있었던 시모네 자자는 안녕의 향기가 물씬 풍겼고, 발렌시아는 루시아노 비에토에 대한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모든 요소들로 인하여 발렌시아 고위층들은 가용한 금액으로 더 나은 대체자원을 계약하고 매각을 진행하기 위하여 신속하게 움직여야 했다. 발렌시아는 자자를 다른 공격수로 바꾸길 원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자자는 "이번 경기가 발렌시아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가 있다. 변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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