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의 철저한 준비에 반했다는 후문이다. 구단을 위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얘기가 속속 나오고 있다.
에메리 감독이 올여름 구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이적 자금은 얼마나 될까. 영국 '탤레그래프' 등은 지난달 "벵거 감독의 후임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밖에 쓰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널이 최근 몇 차례 이적시장에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는 등 적잖은 돈을 썼다는 게 그 이유다. 최근 급상승한 이적료 수준을 떠올리면 5,000만 파운드는 많이 아쉬운 액수.
일단 이반 가지디스는 아스널 CEO는 억측에 선을 그었다. 에메리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응한 그는 "아직 재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라면서도 "우리는 매우 투명한 모델을 만들어 왔다. 우리 팀 감독에겐 항상 모든 돈을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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