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란 라이브’는 24일 “기성용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세리에A AC밀란과 계약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진 시기가 있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실제로는 영입 작업이 전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소문’은 무성했으나 구단 측은 익명으로라도 구체적인 의도를 누설한 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같은 영국에 속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EPL에 진출했다”라고 돌이킨 ‘밀란 라이브’는 이러한 영어권 생활 이력 때문에라도 EPL에 남을 거라고 예상하며 “에버턴은 급여 등 구체적인 조건을 기성용에게 제시하여 곧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는 단계를 목전에 뒀다”라고 전했다.
‘밀란 라이브’는 “기성용 영입은 전력 보강 차원에서 모색됐으나 그의 이름은 AC밀란 팬들을 열광시키지 못했다”라며 명문 구단 서포터들이 반색할만한 명성과는 거리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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