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lciomercato.com/news/rabiot-rompe-con-la-francia-e-pensa-di-lasciare-il-psg-un-idea-d-11888

 아드리앙 라비오는 짧지만 촉망받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미묘한 순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먼저 라비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집에 탈락하고 그 리저브 멤버로써 소집되자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논란이 일어났으며, 한편 PSG와의 상황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벤투스와의 접촉 - 라비오는 본인이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하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임 투헬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재까지는 PSG와 계약 연장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년인 2019년에 라비오와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유로, 라비오는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로이 타 팀과 계약이 가능합니다. 라비오가 보스만 룰이 발동될 시기까지 PSG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많은 클럽들에게 탐나는 자원이 될 것입니다. 유벤투스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미 현 보드진인 마로타 - 파라티치 체제에 있던 5년 전 라비오의 영입에 굉장히 근접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변했고, 유벤투스는 아직 라비오를 최우선타겟으로 설정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될 기회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또한 엠레 찬 딜이 계약 만료로부터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라비오 또한 찬과 같은 사례가 되지 않으리라 주장할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라비오의 영입을 노린다면 유벤투스는 EPL 팀들과의 거센 경쟁에 직면할 것입니다. 인테르의 경우도 사바티니가 있던 시절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 라비오를 즉시 데려오기 위해서는. 그의 계약이 내년에 만료되는 점을 고려할 떄 임대 후 완전이적이 아닌 즉시 이적 딜이 필요하기에 어려울 것입니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