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8시간 난상 토론에도…신태용 감독 평가 또다시 ‘유보’

  • 작성자: 삼성국민카드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15
  • 2018.07.21

ㆍ축구협회 관계자 “공과를 보다 면밀히 살피기로”…새 감독 선임 늦춰져



장장 8시간에 가까운 난상 토론을 펼쳤지만, 결론은 또 나지 않았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48·사진)에 대한 평가는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결국 새 대표팀 감독 선임도 그만큼 늦춰지게 됐다.

지난 19일 열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위원회 회의에서는 논의의 초점인 ‘신 감독에 대한 평가’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화문의 한 오피스텔에서 8시간가량 열린 마라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점부터 러시아 월드컵까지 1년간 준비했던 과정을 3개 소위원회(TSG 소위원회·스포츠과학 소위원회·스카우트 소위원회)에서 제공한 자료를 통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사실을 알리면서 “19일 회의를 열어 김 위원장을 포함, 3개 소위원회가 작성한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 리포트,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제출한 월드컵 참가 보고서를 토대로 신 감독에 대해 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신 감독에 대해 명확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유보한 것은 그의 ‘공과’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자는 의견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협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신태용 감독의 재임기간 1년을 대충 살펴볼 수는 없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 감독이 ‘과’도 있지만, 이룬 ‘공’도 있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점, 준비 과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닥친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잘한 점 역시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다음 회의에서 한번 더 살펴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다음 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1130 [공홈] 아우크스부르크, 디르크 슈스터 감독 경질 12.14 507 1 0
71129 [골닷컴] 케이힐 '연승 기록 이어질거라 자신해' 12.18 507 2 0
71128 양현종 기피셜이 뜬듯합니다. 12.20 507 2 0
71127 코파 델 레이 [바르셀로나 vs Hercules CF] 하일라이트 12.22 507 0 0
71126 모비스.. 수비력은 역시인가요? 02.12 507 0 0
71125 [골닷컴] 루카스 페레즈는 정규출전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있다. 02.17 507 1 0
71124 삼성 최경철, 금지약물 검출 04.07 507 0 0
71123 K리그도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팀을... 05.12 507 1 0
71122 제주 1대 0 리드 중.. 05.24 507 1 0
71121 [싸커킹] 미국 대표팀, 등번호에 무지개 색깔을 입힌 유니폼 공개… 06.05 507 0 0
71120 [풋볼이탈리아] 토리노, 벨로티 향한 제안 다 거절 06.08 507 1 0
71119 [풋볼 이탈리아] 라니에리에 대한 관심을 인정한 낭트 06.12 507 0 0
71118 [스포르트] 레알 마드리드, 페페 대체자로 바예호 점찍었다 06.13 507 1 0
71117 [공홈] 에버튼 , 조던 픽포드 영입 06.16 507 0 0
71116 [레푸블리카] 밀란 폭발 "라이올라 끄나풀들 꺼져라" 06.16 507 1 0
71115 [골닷컴] 네이마르, 여자친구와 결별 06.23 507 1 0
71114 공동 1위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06.25 507 1 0
71113 [스포르트] 카타르 성인 대표팀, 사비 에르난데스 코치 합류 06.26 507 1 0
71112 [공홈] 유벤투스, 2017/18 시즌 티켓 발매 후 몇 시간 만… 07.07 507 0 0
71111 [풋볼이탈리아] 토리노의 회장은 벨로티가 남길 바랍니다. 하지만.… 07.21 507 1 0
71110 최훈 카툰 : 어제 프로야구 ( 2017.07.29 ) 07.30 507 1 0
71109 [베스트일레븐] 페레스 “베일, 집에서 축구하지마” 08.08 507 1 0
71108 [미러] 대니 로즈의 발언으로 토트넘의 임금 전쟁에 불꽃이 튀었다 08.11 507 0 0
71107 윤길현 오랜만에 올라왔네요~ 08.15 507 1 0
71106 [디 마르지오] 마투이디는 유벤투스로 이적을 위해 메디컬을 받는다… 08.16 50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