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어져온 주요 이야기 중 하나는 돈나룸마가 밀란에 남을 것이냐 떠날 것이냐의 문제였다. 작년에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우여곡절끝에 재계약에 서명하면서 논란이 잦아 들었다. 하지만 저번 달에 나폴리의 페페 레이나 감독이 밀란과 계약하면서 돈나룸마와 밀란의 시간이 끝나간다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다. 게다가 밀란 팬들도 돈나룸마가 작년에 비해 올시즌에 실수가 눈에 띄고, 18살이라는 나이에 너무 많은 돈을 받는 다는 것에 작년과는 달리 딱히 미련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깨닫고 있지 못한 것은 돈나룸마의 밀란에 대한 사랑이다. 작년 라이올라 에이전트와 PSG는 돈나룸마의 이적을 강력히 추진했지만, 돈나룸마가 개인의 의지로 거부했다. 심지어 PSG는 11m의 연봉에 보너스가 추가된 막대한 금액을 제시했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그들은 PSG만큼 많은 돈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레알은 개인의 커리어에 밀란보다 훨씬 도움이 되는 클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의지로 거절했었다.
오늘 밀란의 CEO 파쏘네는 돈나룸마가 떠나기 위해선 "그는 길게 계약이 되어 있고,떠나고 싶어하는 확고한 의지와 상대 클럽의 막대한 이적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터뷰를 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현재는 돈나룸마쪽에서 떠나고 싶어한다는 의사 타진이 없고 그는 그의 나이 대에 받을 수 있는 금액 중 최고의 금액을 수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이나가 도착했고, FFP 위반의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밀란 쪽에서 돈나룸마를 그 판매 대상으로 설정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도 떠나고자 하는 의사표시를 한 적이 없다. 현재 그는 밀란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gianlucadimarzio.com/en/milan-donnarummas-desire-is-to-remain-with-the-club
말디니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