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6)의 스타 공격수였던 칸토나는 유로스포트와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파이터다. 지금은 ‘퍼기 타임’이고,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부임 시절 후반 추가시간에서 역전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판들이 퍼거슨 전 감독에게 유달리 추가시간을 더 부여한다는 부정적 의미로도 쓰이지만, 칸토나는 이번 인터뷰에서 ‘퍼기(퍼거슨 애칭) 타임’을 ‘불굴의 의지로 어떻게든 이긴다’ 정도의 의미로 사용했다.
퍼거슨 전 감독이 지도자 시절 보여준 정신력과 승리욕이라면 병마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거라는 묵직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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