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101000917000062601_99_20170310045404.jpg [스포츠조선] [UEL리뷰]'잔디에 고전' 맨유, 로스토프와 1대1 무승부](/data/file/0201/1489099505_TQKEOUdh_15041715ff27f070275e2a8f2dc274aa.jpg)
맨유는 고전했다.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기대 이하였다. 이미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곳이 경기를 해야 할 필드라고는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전반 35분 맨유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왼쪽 뒷공간을 향해 볼을 높게 올려줬다. 펠라이니가 있었다. 펠라이니는 로스토프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긴 뒤 2선 침투하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패스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시 패스, 미키타리안의 골을 만들어냈다.
로스토프는 동점골을 향해 일어났다.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날렸다. 홈구장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경기장에 많이 적응한 상태였다.
후반 들어 로스토프는 맨유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후반 8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2선에서 칼라체프가 로빙패스를 찔러줬다. 이에 맞춰 부카로프가 2선에서 침투했다 수비수들은 없었다. 골키퍼 로메로와 맞섰다.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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