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는 선수의 명예를 지켜주려는 목적인지 누군지는 안 알려주네요 크크...
찾아보면 금세 나옵니다만 저도 일단은 비밀로 해두겠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동대문 운동장에서 전 경기를 다 치룬 대회였는데, KBS 측에 깔끔한 영상 자료가 남아 있는 거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어차피 득점왕이 될 운명이었는데, 밀어준답시고 괜한 거짓말을 했다가 체면을 구기고 벌금을 낸 사건입니다.
VAR이 없던 시대였다지만 중계 카메라가 리플레이는 떡하니 틀어줬기 때문에 안 잡힐 수가 없었죠 사실.
득점자를 잘못 보고한 부천 측 주무에게 출장정지 3경기에 벌금 1백20만원, 선수에게는 벌금 80만원의 징계가 나온 걸로 봐서는 구단 측의 책임을 더 크게 봤던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