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스날을 떠난 후 4~5주 후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68세의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북런던에서 22년 집권을 끝마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향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엇갈린 메세지를 내놓았다.
지난 주 사임 발표 직후에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 대한 그의 애착이 다른 직업을 얻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는 클럽 팀을 맡고 싶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혀왔다. 그는 여전히 유럽 축구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준이다.
"저는 지금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정을 내리기 전 4~5주 동안 시간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쉽지는 않겠지만, 제가 처한 상황을 전망하고 가능한 한 객관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제 거취를 결정할 것입니다."
비록 벵거 감독이 항상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스날과의 긴 작별에서 오는 감정을 억누르려고 노력했다.
그는 팬들의 분열이 사임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기자회견에서 사임 발표를 하도록 강요받았다.
프랑스인은 다가오는 이별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인정했다.
"22년 동안 저는 아스날을 위해 1,200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아스날을 떠나는 것은 이상합니다."
"50경기가 아니라, 1,200경기를 치뤘지만 매번 경기를 준비할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삶의 완전한 일부이고, 그것은 여러분의 삶의 일부 이상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삶입니다."
"아스날은 제 삶이자 특별함 그 자체입니다."
출처 :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arsene-wenger-to-take-four-or-five-weeks-to-decide-next-steps-after-arsenal-exit-a38264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