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는 마르코 실바 감독에게 사전 접촉을 했다며 에버튼을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제소했다.
이 사건으로 험악한 갈등을 빚은 두 구단은 지금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달, 사무국의 주선으로 두 구단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회담이 있었으나,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사무국은 구단끼리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장해 왔지만,
갈등이 4달 동안 지속되고 있어서 위원회를 소집하여 결론을 내리도록 나서야 할 수도 있다.
규정에 따르면 벌금이나 승점 삭감 등의 징계도 가능하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에버튼이 적정한 보상금을 왓포드에 지급하는 것이다.
왓포드는 전반기에 2달에 걸쳐 수 차례 실바를 흔들었던 에버튼의 행동에 여전히 분노한 상태이며, 1200만 파운드 상당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실바는 노골적으로 에버튼의 오퍼에 관심을 보였으나, 왓포드는 단호히 에버튼의 제안을 거부했다.
왓포드의 폼은 급격히 추락했고, 마지막 11경기에서 1승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내자 1월에 왓포드는 실바를 해임했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1/11374114/watford-make-official-complaint-after-evertons-marco-silva-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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