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3365
"첼시는 빅클럽이 아니야."
리버풀 출신의 존 앨드리지가 이번 시즌 첼시가 보여준 실망스러운 성적을 평가했다.
1987년부터 2년간 리버풀에서 뛰었고 아일랜드 국가 대표로 69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으며 할약한 앨드리지는 '아이리시 인디펜던트'에 기고한 글에서 '빅6'를 평가하며 첼시를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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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활약했고, 1887-88시즌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였던 앨드리지는 "첼시는 빅클럽이 아니다(They are not a big club)"는 말로 이번 시즌을 평가했다. 이어 "원래 그들의 자리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며 본래 실력이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특히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비판했다. 앨드리지는 "지난 15년 동안 보여준 모습과 달리 아브라모비치는 더 이상 선수 영입에 돈을 투자를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첼시의 몰락은 이때문이다. 그래서 콘테 감독에게 동정심이 생긴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혹평했다. 앨드리지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자평했지만 그 의견에 동의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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