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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벵거는 아스날이 경기장을 옮기면서 특별한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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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2

아르센.jpg [미러] 벵거는 아스날이 경기장을 옮기면서 특별한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벵거는 아스날의 전통적인 구장이었던 하이버리에서 3번의 리그 우승을 하였으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동한 2006년부터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아르센 벵거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 전에 아스날이 하이버리를 떠날 때 그들의 "특별한 정신" 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벵거는 2006년에 팀이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전했을 때부터 축구 감독보다는 회계사 쪽으로 기울어졌으며, 그것은 벵거의 22년 간의 부임기간을 두개의 시대로 나누었다.


처음 10년은 3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타이틀과 두번의 더블을 포함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기간은 좌절스러운 시간이었다. 빛을 갚으려고 노력해야 했으며 더이상 진정한 우승 경쟁자가 아니었다.


일요일 허더즈필드전은 벵거의 마지막 고별무대이며 이것은 좋았던 지난 날에 대한 슬픔으로 물들 것이다.


그 때의 벵거는 축구의 혁명가로 여겨졌다.


오늘날 종종 잔인하게 그려지는 조롱의 대상이 아니라.






Arsene-Wenger-Arsenal-Manager.jpg [미러] 벵거는 아스날이 경기장을 옮기면서 특별한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1996년 10월 1일, 아스날은 벵거가 아스날의 새로운 감독이 되었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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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명하고 오래 된 경기장인 하이버리는 그의 선수들이 2003-2004 년에 무패 우승을 포함하여 3번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을 보았다.





경기장.jpg [미러] 벵거는 아스날이 경기장을 옮기면서 특별한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벵거는 새로운 경기장에서 빛을 갚으며 클럽을 계속 리그 상위권에 머물게 하며 경쟁력을 유지했지만 우승은 못했다.




벵거는 말했다.




"난 하이버리가 특별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대성당이고, 교회였죠"


"여러분은 그곳에서 뛰었던 모든 남자들의 영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특별했죠. 그것은 항상 저에게 특별할 겁니다"


"내게 있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마치 새로운 집을 사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에는 시간이 좀 걸렸죠. 그곳은 환상적인 경기장입니다."


"하지만 하이버리에는 새로운 경기장을 지었을 때 결코 재현할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7번의 FA컵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벵거는 그의 좋은 친구이자 전 아스날 부회장인 데인이 떠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첫시대의 마법을 결국 재현하지 못했다.


데인이 11년 전에 떠난 것은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동한 것만큼이나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이적시장을 훌륭히 이끌었으며 맨유와의 양강을 이루는 것에도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벵거는 말했다.




"나는 그(데인)와 함께 일하는 것을 더할 나위 없이 좋아했습니다"


"난 세계 축구가 변했고 새로운 경기장을 지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정적 제한을 겪게 될 것임을 알고 5년 계약에 사인했죠. 그리고 팀의 스쿼드가 약해졌습니다"






벵거 시대.jpg [미러] 벵거는 아스날이 경기장을 옮기면서 특별한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것은 (벵거가 재계약을 하는 것) 은행에서 요구한 조건 중 하나였습니다. 난 그 도전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중간에 나가고 싶지 않았죠. 그것은 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 중 하나였고 난 그 선택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모든 빅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이 클럽에 대한 나의 충성심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두개의 핸디캡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빚을 갚아야 했고, 다른 때보다 엄청난 투자와 자원으로 무장한 클럽들과의 경쟁에 직면했죠"


"선수들의 이적료는 3배~4배 증가했습니다. 우리가 새 경기장을 지을 당시에는 선수에게 10m은 엄청난 가격이었죠. 오늘날 토트넘의 해리케인 같은 선수는 얼마에 팔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00m?"


"우리는 그것을 해야만 했고, 새로운 경기장으로 가야 했습니다. 경기를 보고 싶은 사람들을 돌려보내고 싶은 클럽은 없습니다. 당시 나는 우리가 6만명을 수용한다는 것은 조금 지나친 야망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성공했죠"






사임 발표를 한 후 몇주 동안 벵거는 화가 나있거나 감정적이었지만 지금은 훨씬 침착해 보인다.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고, 또한 그를 지지하거나 반대했던 팬들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


68세의 프랑스인은 다음 일을 해외에서 하더라도 계속 북런던에 있는 그의 집에서 머물기를 원하며 계속 영국에 있을 예정이다. 


벵거는 첨언했다.




"내 집은 이곳입니다. 난 이곳에서 22년을 살았죠. 제 딸은 이곳에서 평생을 보냈고, 여기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난 내 집은 이곳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lost-special-spirit-moving-1251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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