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투 피치 투수다. 패스트볼 아니면 컷 패스트볼(커터)만 던진다. 다른 구종은 거의 무시해도 좋은 수준이다.
올 시즌 패스트볼을 41.9% 던졌고 나머지 58.1%는 커터였다.
빠른 계열의 변화구(커터는 변화구는 아님)만 보유하고 있는 투수들은 느린 공 하나쯤 장착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는다. 빠르기 일변도의 볼 배합은 패스트볼 타이밍에 나가다 걸릴 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손승락의 커터는 평균 구속 138.8km의 수준급 스피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손승락은 커터 하나만으로도 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팀마다 마무리 투수의 부진으로 고민이 큰 상황에서 손승락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손승락의 커터에는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http://www.koreabaseball.com/News/Video/View.aspx?bdSe=21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