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감독 과르디올라는 이전 계약에서 연봉 1500만 파운드를 받고 있었는데 재계약으로 무려 33%인상된 2000만파운드를 받게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3년간 총 6000만 파운드어치의 계약을 한 후 맨시티에서 "행복하고 흥분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최다 승점기록인 100점 고지를 달성하며 리그 우승을 한 펩은 이제 2021년까지 맨시티와 함께 할 것입니다.
이번 연봉 인상으로 과르디올라는 당연하게도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고 전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의 재계약 협상 타결을 위하여 여러 달을 노력했고 과르디올라는 휴가가기 직전인 약 48시간전에 계약서에 사인하였습니다.
"나는 매우 행복하고 흥분됩니다. 이곳에서 계속 일하게 된것이 매우 기쁩니다."
"나는 우리 선수들과 매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즐거우며 다가오는 시즌들을 함계 최선을 다해 보낼것입니다. 감독으로서 성공하려면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워야하는데- 나는 즐겁습니다."
"나는 선수들의 의향대로 더 좋은 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며 매일 이 목표를 위해 전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평균 나이 23세의 젊은 선수단을 가지고 있으며 올시즌의 성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쁜 소식에도 과르디올라는 경고성의 멘트를 남겼습니다. 그는 그와 선수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관계가 무너진다면 그 순간 사임을 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이 클럽은 나를 잘 알고있고 내가 선수들과의 관계가 뒤틀어지기 시작한다는걸 느낀다면 바로 사임하고 후임 감독에게 올 시즌의 성공을 이어갈 기회를 넘길것입니다."
"감독의 계약은 결과론적입니다. 나의 계약이 2년 늘어나 아직 3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이것 역시 결과에 따라 바뀔것입니다."
"우리가 올 한해에 달성한것들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으나 우리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게된다면 나는 사임할 것입니다."
"나는 최선을 다하여 좋은 방향으로 팀을 이끌고 싶고 사임대신에 발전하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pep-guardiola-signs-new-three-1255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