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의 30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모라타를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생각하는 금액에 합당한 이적 제안이 들어와야 한다. 시작점은 7,000만 유로(약 907억 원)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치른 모라타는 현재까지 29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더해 지난 1월 첼시가 아스널로부터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하자 모라타는 1옵션에서도 밀려난 분위기다.
어쨌든 이번 시즌 부진한 모라타가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대안으로 나오는 모라타의 예상 행선지는 유벤투스다. 선수 본인도 개인 커리어에 날개를 달아줬던 유벤투스 리턴을 반기는 듯한 분위기다. 유벤투스로서도 곤살로 이과인과 마리오 만주키치의 나이가 적지 않아 이들을 백업하거나 출전 경기 수를 분담할 자원이 필요하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 A와 팀 적응을 마쳤던 모라타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적료가 관건이다. 모라타가 아직 이십대 중반에 불과하긴 하나 900억 원이 넘는 금액은 유벤투스로서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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