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캐롤은 수요일 모예스에게 사과한 후 팀 훈련에 복귀했다.
웨스트 햄은 지난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에게 4-1로 패배했다.
캐롤은 이 경기 도중 벤치를 떠나 터널로 가버렸으며, 이에 대해 사과하기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캐롤은 월요일 팀 훈련 중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Sky Sports 소식통에 따르면, 캐롤은 모예스에게 사과했고, 일요일에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일전에 출전하고자 한다.
이 경기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사투중인 웨스트 햄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시티전에서, 캐롤은 대패 와중에도 벤치를 지킨 것에 매우 좌절했고,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벤치를 떠나버렸다.
경기 후 컨퍼런스에서, 모예스는 "이 문제를 해결할 것" 이라 말했으며, 이후 둘 간에는 격앙된 말이 오갔다.
시티에게 4-1로 패배하며, 웨스트 햄은 3경기를 남기고 강등권과 불과 승점 3점차로 앞서있다.
모예스는 "이런 상황에서는 모두가 한 팀이 되어서 뛰어야 합니다." 라고 주장했다.
29세의 캐롤은 이번 시즌 웨스트 햄 소속으로 16경기에 출전했으며, 계속된 부상으로 고전중이다.
그는 작년 10월 번리전에서 퇴장당한 이력이 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85/11355862/andy-carroll-returns-to-west-ham-training-after-apologising-to-david-mo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