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뇌'로 불리웠던 수석 코치 젤리코 부바치는 잔여 시즌 1군팀과 함께 일하지 않을 것. 클럽을 떠나려는 것 처럼 보임.

리버풀은 부바치의 이탈을 '개인적인 이슈'라고 말했고, 리버풀에서 그의 위치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힘.

부바치의 이탈은 시즌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짐. 로마와의 챔스 4강 2차전 바로 직전. 이는 곧 클롭 사단의 큰 타격이며 스쿼드에 더 큰 압박을 준다는 사실을 의미함.

부바치는 최근 클럽에서 점점 더 거리가 멀어졌으며, 최근 경기에서 눈에 띄게 참여도가 낮아졌던 것으로 확인됨. 클롭과의 사이가 틀어진 것을 차치하더라도, 그 사실은 토요일 스토크시티전 이후 부바치가 1군 팀에서 물러난다는 결과를 초래했음. 리버풀 선수들은 일요일에 훈련을 통보 받음.

클롭은 그의 오른팔이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을 것. 그러나 부바치가 유럽 타이틀이 목전에 있는 현재 클럽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면, 상황을 바꾸기는 힘들 것.

클롭이 지난 2016년 여름 6년 재계약을 맺을때, 클롭은 부바치와 피터 크라위츠도 똑같은 길이의 계약이 주어졌다고 주장함. 그만큼 클롭과 부바치는 서로 분리해 생각할 수가 없는 사이였음.

클롭은 부바치의 중요성을 숨기지 않았음. 경기 도중, 부바치는 보통 게임에서 교체 타이밍 등의 결정에 중대하게 개입해왔음.

리버풀의 자비 없는 공격력은 그들의 비밀 트레이닝에서 나오는데, 트레이닝의 중심에는 부바치가 있었음.

클롭은 이번 시즌 도중 백룸 스태프진들 중 일부분에 수정을 가했음. 특히 물리치료 부문. 수석 물리치료사 앤디 랜쇼는 10월에 클럽을 떠났음. 이 부문에 대해 진보를 모색하는 중.

역사는 반복되는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리버풀 팬들의 실망이 커져가는 중.

제라르 울리에는 2001년 유에파 컵을 포함해 컵 트레블을 달성. 그러나 그는 수석 코치 패트리스 베르구스를 잃음. 클럽은 그 이후 더 이상 진보하지 못함.

2007년, 챔스 결승에서 AC밀란에게 지기 몇 주후, 수석 코치 파코 아예스테란이 라파와 사이가 틀어져 리버풀을 떠남. 아예스테란은 베니테즈 밑에서 클럽의 주요한 성공들을 따냄. 그가 떠난 후, 베니테즈와 클럽은 그만한 수석 코치를 데려오지 못함.

http://www.thetimes.co.uk/edition/sport/juergen-klopp-loses-key-assistant-zeljko-buvac-at-start-of-defining-week-p8tjfxvw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