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승우가 월드컵 28인 깜짝 발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탈리아 일간지에서는 독일과 스페인 팀이 이승우 영입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올시즌 큰 두각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잠재력을 품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승우의 시장 가치는 얼마일까.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를 통해 이승우의 현재 가치를 살펴봤다. 이승우는 전 세계에서 시장 가치 4,811위를 기록했다. 만 20세에 컵 대회 포함 16경기 1골이니 당연한 결과다.
범위를 조금씩 좁혀보자. 전 세계 왼쪽 윙어로는 354위를 기록했고, 올시즌 활약한 무대인 세리에A에서는 370위에 머물렀다. 소속팀 베로나와 한국 선수로 좁히면 각각 13위와 29위를 기록했다.
1998년생 중에서 이승우의 시장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이승우는 1998년 출신 축구 선수 중에서 시장 가치 92위를 기록했다. 동갑내기 북한 공격수(칼리아리 칼쵸) 한광성은 이승우보다 72위 높은 20위에 올랐다.
동갑내기 중에 최고의 시장 가치를 보유한 선수는 킬리앙 음바페다. 음바페는 AS 모나코에서 세계 최고 유망주로 분류됐고, 지난해 여름 전격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1998년생 시장 가치 전체 2위는 도르트문트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차지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