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감독이 번트는 1아웃이라 투수 입장서 너무 땡규라고 번트를 거의 안 하는 성향이죠.
근데 요즘처럼 타선이 자체적으로 해결을 못할 경우엔 번트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롯데전이나 오늘 같은 경우 잔루가 열개 이상 되는데 점수 1점을 못 냈습니다.
1루 많이 나가도 3루까지 가기 힘들고 3루 가도 홈 못들어오고 그런 경우가 많았죠.
경기흐름상 타선이 꽉 막혔을 땐 번트도 한번쯤 시도해 볼만합니다.
송은범 안영명 박상원 필승조를 넣을 계획이면 뒤진 1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뭐라도 해야죠.
불펜 다 넣고 붕붕스윙으로 1점 못 만들어서 결국 지는 경기는 너무 허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