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선 구단이 도움을 원한다면 기꺼이 조언자 역할을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내가 중립을 지키는 게 낫다고 본다. 그러나 만약 구단이 원한다면 내가 그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공개적으로 이와 관련된 얘기를 계속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엔리케 감독과 마시모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후임 후보로 거론된 데에 대해서도 "이들 모두 경쟁력이 있다. 나는 아스널 팬들과 함께 새로운 감독을 응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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