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거침없는 질주에 무리뉴 감독이 불똥을 맞았다. 몇몇 여론은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이끌 때, 살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최근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나는 살라를 영입한 사람이고 판 사람은 첼시다. 당시 첼시에는 윌리안, 에당 아자르처럼 수준 높은 단계에 도달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임대 이적을 시키면서까지 많은 도움을 줬다"고 변호했다.
콘테 감독도 무리뉴 감독 옹호에 나섰다. 콘테 감독은 29일 스완지 시티전이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린 4~5년 전의 살라를 떠올려봐야 한다. 그땐 이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탈리아를 거치면서 그는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다"
"살라는 예전과 다른 선수가 됐다고 난 확신한다. 그래서 살라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건 단순한 게 아니다. 정말 혼란스럽게 만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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