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 조이스 - 타임즈
리버풀의 수석코치이자 위르겐 클롭이 "브레인"이라고 통칭하는 젤리코 부바치는 잔여 시즌 동안 1군과 같이 협업하지 않으며, 클럽을 떠나기 직전인 것으로 파악된다.
리버풀은 개인적인 사유 때문이며, 리버풀에서 부바치의 지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둔 시즌의 중요한 시점에서 부바치의 공백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타이밍에 부바치가 내린 결정은 상당한 타격이자 노를 젓는 클롭에게 더한 압박감을 가져다주었다.
부바치는 점차 클럽과 동떨어지고 멀어지게 된 것으로 파악되며, 클롭과의 구체적인 불화보다는 경기 중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하여 토요일 스토크 전 이후 1군에서 한걸음 물러나는 결과로 귀결됐다. 리버풀 선수들은 일요일에 훈련장에서 이를 전달받았다.
클롭 감독은 부바치가 복귀하기를 바라겠지만, 유럽 대항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부바치가 클럽 근처에 있길 원치 않는다면, 상황이 변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부바치는 지난 11월 첼시 전 중 리버풀이 랄라나를 투입하려 시도하고 5백 체제로 변환한 상황에서 첼시가 동점골을 넣었을 당시 악터버그 골키퍼 코치에게 격노한 바가 있다. 부바치는 교체 건으로 4심과 연락을 취하던 악터버크와 대화하기를 거부했다.
클롭은 이번 시즌 동안 백룸, 특히 물리치료과 쪽의 개편을 고민해오고 있었다. 물리치료과장인 앤디 렌쇼가 10월 리버풀을 떠나고 해당 부서를 어떻게 향상할지 계속 논의중이기도 하다.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낙담할 만한 부분이다. 또한 이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점도 말이다. 제라르 울리에는 2001년 패트리스 베르게스를 잃었고, 리버풀은 공격전개에서 그같은 레벨을 보여줄수가 없었다.
2007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한 몇주 후, 파코 아예스타란 수석 코치가 라파 베니테스와의 불화로 리버풀에서 사임했다. 아예스타란은 베니테스 체제 성공신화의 주역이었고, 리버풀은 아예스타란이 떠나고 난후 몇년동안 그와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 크리스 바스콤 - 텔레그래프
(비슷한 내용은 중략)
젤리코 부바치 수석 코치는 이번 주 선수단과 로마에 가지 않는다. 선수들은 일요일 훈련장에 위치한 백룸에서 이같은 변동사항을 전달받았다.
리버풀은 부바치가 이번 시즌 말까지 '개인적인 사유'로 1군에서 잠시 물러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측은 부바치의 자리는 유효하다고 말했지만, 타이밍이 이례적이다.
지난 10년동안 리버풀에서 가장 중요하고 순간이자 클롭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에 부바치는 없을 것이라는 사실은 부바치의 미래가 다른 곳에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리버풀은 클롭의 부임 초부터 함께한 부바치의 이탈을 의식할 것이다.
클롭은 화요일 로마전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할 것이다.
3. 앤디 헌터 - 가디언
(중략)
리버풀은 선수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부바치는 클롭과의 특별한 불화보다는 경기 중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 시점에서 이는 일시적 조치이긴 하나, 부바치 수석 코치는 이번 여름 영구적으로 리버풀을 떠날 지도 모른다.
클롭은 임시 휴직이 부바치에게 이득이 되고 다음 시즌을 위해 재충전하여 복귀하는데 일조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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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다수
퍼갈거면 출처 남겨
http://www.thetimes.co.uk/article/juergen-klopp-loses-key-assistant-zeljko-buvac-at-start-of-defining-week-p8tjfxvwv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8/04/30/jurgen-klopps-trusted-assistant-zeljko-buvac-verge-leaving-liverpool/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8/apr/30/jurgen-klopp-loses-liverpool-assistant-zeljko-buvac-rest-of-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