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옘 발라그는 자신의 최근 칼럼을 통해, 라리가 우승이 챔피언스리그 타이틀과 비교해서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베일, 오블락과 세비야의 현 상황에 대해 기고한 바 있다.
일요일에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4-2 승리를 따내며 리가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아직까지 리그 무패행진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로마에서의 충격적인 패배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Title vs Champions League
현재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두고 여러 진영에서, 그리고 여러 미디어에서 흥미로운 토론이 오가고 있다.
"그들이 더블 우승에 대해 자축할 만 한가?"
당연히 선수들은 자축하는 분위기이고, 그들의 업적은 특별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이번이 바르셀로나 역사의 8번째 더블이며, 지난 10년간 7번을 들어올린 타이틀이자, 리오넬 메시와 이니에스타에게는 9번째 리그 타이틀이 된다.
굉장히 많은 것을 축하받을 만한 시즌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주 '좋지 않은' 패배를 당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에게는 바르셀로나의 스쿼드가 충분히 좋지 않아 보이며 이제는 변화를 바라봐야 할 때가 왔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우승 중 어느 것이 더 영광스러운가?" 이러한 논의는 현 축구계보다도 소셜 미디어에서 더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리그 우승은 살짝 화려함이 결여되있을 수도 있다. 반면에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의 모든 네임드들이 격돌하는 무대이자, 각자 클럽에게 대단한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대회이다.
얼마전, 펩 과르디올라와 이 논쟁에 대해서 대화한 적이 있다. 그는 "내가 어떻게 나의 선수들에게, 시즌 내내, 그리고 매일, 매 경기 노력해야 따낼 수 있는 리그 타이틀보다 컵대회 및 챔스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리그가 훨씬 중요하고 값진 타이틀이라는 의미).
기옘 발라그: "나는 한 번의 패배가 전체 시즌을 평가하게 만드는 요소를 지닌 챔스보다, 리그타이틀이 훨씬 값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것에는 어떠한 의심의 여지도 없다. 챔피언스리그가 어쩌면 오늘날같은 얄팍한 세상에 어울릴지는 몰라도, 꾸준함이 동반되어야 하는 리그타이틀은 지금보다 훨씬 고평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요약) 기옘 발라그의 개인 칼럼을 번역했고, 이 사람은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나은 찬사를 보낼 필요가 있다는 뉘앙스인 듯.
챔피언스리그 vs 리그 타이틀
각자 취향이 있고 다 다른 시각을 갖고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2087/11353830/guillem-balague-column-is-a-title-win-more-credible-than-the-champions-lea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