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성용이 감사를 전하다
(사진 출처: 스완지 공홈)
기성용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후에 스완지 시티와 Jack Army(스완지 서포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계약 만료로 인해 팀을 떠나는 기성용은 리버티 스타디움을 무거운 마음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는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배해서 강등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계속 팀에 잔류하고픈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다섯 시즌 동안 스완지를 위해 뛰었기 때문에 팀을 떠나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16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커리어동안 가장 오랜 시간동안 머무른 클럽이기에 스완지는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클럽에 있는 시간은 항상 즐거웠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스태프와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들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어 왔다고 느꼈습니다. 스완지는 제게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기회를 주었고 저는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떠납니다."
"브래드포드에게 승리해 리그 컵 트로피를 따낸 것은 제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며 개리(몽크)의 지도 하에 8위로 시즌을 끝냈던 것도 정말 좋은 기억입니다." (2013년에 브래드포드와의 결승전에서 5-0으로 승리해 리그컵 위너가 됐었음)
"하지만 강등 이후에 떠나게 되어 슬픈 마음입니다. 강등당하는 팀의 일원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시즌 중에 그의 미래를 시즌이 끝난 후에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이 29세의 미드필더는 클럽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게 되며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만약 우리가 잔류했다면 제 첫 번째 옵션은 스완지에 머무르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1월에 다른 클럽과 사인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가 잔류할 것이며 시즌을 마쳤을 때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사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본머스에게 패배했을 때에도 저는 우리가 강등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잔류라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기에 제가 다음에 어디로 가야 할 지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제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게 될 지는 모릅니다. 많은 루머가 있지만, 저는 어느 곳과도 사인하지 않았습니다."
"스완지 팬 중 일부는 제가 계약 만료로 떠나기에 행복하지 않을 것이며 저는 그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싶으며 스완지를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기성용은 이제 스완지가 프리미어 리그로 바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최근 10년 동안 클럽에 많은 성공을 가져왔던 점유율 게임(possession game)을 하는 것이 클럽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
"클럽이 최대한 빠르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하고 싶은 말은 그들이 클럽에 맞는 철학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모든 다른 팀들 사이에서 특색이 있었기에 그 스타일을 정말 즐겼습니다."
"저는 스완지가 그 정체성을 다시 찾아,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swanseacity.com/news/ki-says-thank-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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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팀을 떠나면서 팀, 스태프, 동료, 팬 모두에게 감사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강등 확정되기 전까지 팀에 잔류하는 것이 우선순위었다. 아직 계약한 팀 없다. 강등으로 인해 떠나는 것
예전에 하던 점유율 축구가 그립고 그 스타일을 찾아 최대한 빨리 PL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의역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