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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139&aid=0002090467
FC서울은 당분간 이을룡 코치 대행 체제로.
개인적으로 평한다면
딱히 놀랄 것도 없이
작년부터
그냥 스타 빌드오더급으로
정해진 수순.
무리뉴가 괜히 팀을 옮길 때마다 살생부를 작성하는 게 아니죠.
2017년 주장 곽태휘(37) 부주장 박주영(33)
2018년 주장 신광훈(31) 부주장 고요한(30)
2018년 4월 14일
박주영 SNS로 감독을 디스
2주 뒤 4월 29일 감독 사퇴
타임라인을 딱 보면 왜 올시즌 FC서울이 경기력이 이상하게 바닥을 쳤는지 답이 나오죠.
감독이 파워 게임에서 선수한테 밀리면서 팀 장악력을 잃은 겁니다. 제 발로 나가는 수밖에 없죠.
문제는 프런트인데..... 전력을 온존한 것도 아니고 빡세게 리빌딩 한 것도 아니고 그냥 2년 허송세월한 꼴이 됐어요.
후임으로 어느 감독이 오던 Undo 원클릭 한번으로 뚝딱 되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서정원 수원 감독이 3년동안 맨땅에 헤딩해서 겨우 팀을 궤도에 올려놓았죠?
아마 서울도 그 비슷한 시간을 들여야 할 겁니다.
감독이야 다른 팀 가고 선수야 은퇴하면 그만이지만 속절없이 지켜봐야하는 팬들은 전생에 무슨 죄를 졌다고...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