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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맨유의 감독 무리뉴는 그가 계속 성공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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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4

맨유의 감독 무리뉴는 그가 계속 성공하는 이유를 보여줬다-시어러

 

작성자: 앨랜 시어러

작성일: 18422

 

Match of the Day [BBC] 맨유의 감독 무리뉴는 그가 계속 성공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FA컵을 들어야만 한다. 맨유가 결승에서 누구를 만나든 간에 나는 조세 무리뉴가 그 팀을 이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나이티드는 토요일에 열린 준결승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만 했다. 특히 무리뉴의 능력은 후반전에 빛을 보였다.

 

맨유는 첫 20분 간 토트넘의 맹공에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공을 탈취하는 데 아주 애를 먹었고 반반 정도의 볼 경합 상황에서는 모두 지다시피 했다.

 

그 동안 토트넘은 더 지능적이고, 더 날카롭고 그리고 더 재빠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퍼포먼스는 눈부셨다. 유나이티드는 그의 움직임을 막지 못했고 그는 항상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델레 알리의 골을 이끈 멋진 크로스도 보여줬다.

 

무리뉴는 터치라인에서 길길이 날뛰었고 결국 그는 잘못 흘러가던 모든 것을 바로잡았다.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을 완전히 통제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유나이티드의 터치라인에는 무리뉴가 있다

 

무리뉴는 유나이티드를 올 시즌 2위까지 끌어올렸고, 이는 다른 클럽들이 부러워 할 만한 성과이다. 하지만 맨유는 FA컵을 우승해야 한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클럽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고 이는 무리뉴 역시 원하는 것이다.

 

그는 우승컵이 곧 성공이라고 정의한다-그리고 맨유가 첼시나 소튼을 결승에서 물리친다면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2시즌 동안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될 것이다.


무리뉴는 최근 몇 달 동안 그가 팀을 이끄는 방식에 대해 여러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줄 아는 감독이며, 오늘처럼 중요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맨유의 선수들이 터치라인을 쳐다볼 때, 선수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바로 알려주는 명감독(serial winner)이 그 자리를 지키고 지시를 내리는 것을 보았다.

 

유나이티드는 또다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된 스퍼스를 상대로 경험의 차이를 보여줬다.

 

토트넘의 주요 선수들은 결국 필요할 때 본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늘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에게 한 골 뒤진 후에 보여준 뛰어난 모습을 보자. 하지만 토트넘은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뒤질 때 선수들은 경기를 되돌릴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하지만 토트넘의 선수들은 그저 밋밋했고 그들의 핵심 선수들은 휴식 이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포체티노는 터치라인에서 무리뉴처럼 팀을 지휘하지도 못했고 그의 팀엔 에너지라곤 볼 수 없었다. 심지어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들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포스트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에릭센의 슛 말고는 유나이티드의 키퍼 데 헤아를 궁지로 몰아넣은 장면은 더이상 없었다.

 

토트넘은 FA컵 준결승에서 연속으로 8번 패배했고 그들 중 몇몇은 토트넘은 운이 너무 나쁘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유나이티드의 승리는 운, 요행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스몰링과 존스는 케인이 슛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전에도 에릭센과 알리를 제외하고 토트넘의 빅 네임들은 어떤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하지만 유나이티드는 보여줬다.

 

나는 게임 전에 산체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후 아직까지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은 웸블리에서의 연승 기록을 지켜줄 만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산체스의 동점골은 아주 뛰어난 헤더였다. 그는 몸을 구부려 날아오는 공을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맨유가 동점골을 필요로 할 때 산체스는 열심히 뛰었다.

 

산체스 뿐만이 아니었다. 폴 포그바 역시 산체스의 골을 도운 크로스를 날렸고, 에레라는 좋은 찬스에서 게임을 뒤집어 놓는 골을 넣었다.

 

그리고 올 시즌 늘 비판에 시달린 스몰링과 필 존스는 후반전 내내 케인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무리뉴는 케인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해내고야 말았다.

 

더 오랫동안 트로피를 들지 못할수록 토트넘의 기회는 더 줄어들 것이다

 

무리뉴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그는 유나이티드가 우승하여 우승컵을 들기 전까지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무리뉴는 20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그 동안 포체티노는 단 하나도 들지 못했다.

 

나는 준결승 전, 포체티노가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는 아니다라고 하는 인터뷰를 들었다. 그리고 그에게 완전히 동의하지 못했다.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고 올 시즌 스퍼스에게 FA컵은 반드시 들어올려야 할 대회였다. 왜냐하면 트로피 없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트로피를 따내기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패배는 포체티노가 지난 4시즌 동안 클럽을 맡으면서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이 걱정하는 것이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이미 그들의 스타인 카일 워커가 맨시티로 떠난 것을 보았다. 게다가 그는 이미 올 시즌에만 2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더 많은 선수들이 떠난다고 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선수들에게 아주 많은 급료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는 클럽에 대한 선수들의 충성심 외에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들이 이곳에 머무를 이유 말이다.

 

우승이 그 이유가 된다. 하지만 토트넘의 선수들은 아직도 기다리고만 있다. 스퍼스는 올 시즌 또다시 무관을 겪게 되었다.

 

출처: http://www.bbc.com/sport/football/4385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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