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는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이후 모하메드 살라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버풀은 후반 로마의 대대적인 폭격을 견뎌내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한 자리를 예약했다.
비록 4-2로 패배했지만, 1차전을 5-2로 이겼기에 결국 리버풀이 승리했고 그들은 레알과의 일전을 치른다.
살라는 1차전에서 2골을 넣음으로써 전 소속팀 로마를 상대로 리버풀에게 우세를 안겨준 바 있다.
리버풀의 결승행이 확정되자, 로마는 트위터를 통해 그들의 전(前) 영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 키예프행을 꿈꾸었던 로마의 엄청났던 꿈이 끝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 하지만 당신은 새 팀에서 그곳으로 떠나겠지요. @MoSalah의 UCL 결승에 행운이 따르기를. "
오늘 밤 로마에서 살라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팀원들의 득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마네는 선제골을 넣었고, 밀너의 불운한 자책골이 있었지만 베이날둠이 가장 중요했던 재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에딘 제코와 라쟈 나잉골란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결국 한 골 차이로 로마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oma-send-classy-message-mohamed-124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