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london/arsenal-fc/news/patrick-vieira-latest-arsenal-news-14565771
아스날이 비에이라를 여전한 아스날 맨으로 남아있게 하고싶으면,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
2010년 비에이라가 세리에A에서 EPL로 돌아왔을때 발생했던 사건은 벵거의 가장 큰 삽질중 하나이다.
그가 당시 시티로 가는 것이 허락되는건 당연한 일이었지만, 벵거는 얼마든지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었따.
그러나 벵거는 비에이라를 재영입하는걸 거절했고, 이 틈을 타 시티는 그들의 거대한 우산 밑으로 이 거대한 미드필더를 데려와 기회를 주었다.
그는 처음에 기술이사로 일하다 리저브팀과 유스 감독의 커리어어를 쌓아나갔다.
약 2년간 커리어를 쌓은 후, 이 월드컵 챔피언은 미국으로 떠나 뉴욕시티의 감독직에 재직중이다.
이후 비에이라는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으며, 덕분에 현재는 물러날 벵거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심지어, 벵거는 과거 비에이라가 언젠가 아스날의 감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다.
"네, 그는 잠재적으로 언젠간 감독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의 커리어를 지켜보고 있어요."
"하지만 그가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뉴욕과 맨시티입니다."
비에이라는 여전히 세상에 구너로 알려져있지만, 만약 지금 당장 그를 데려오지 않는다면 영원히 시티에 빼앗길 것이다.
에티하드 그룹 내에서의 비에이라의 발전은 분명 장기적으로 그가 맨시티의 감독이 될 것을 암시하고 있으며, 그즈음에 가버리면 그를 에미레이츠에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 그건 이미 범죄이다.
그렇기에 그를 북런던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미국에 있는 이번 여름이 최적이라는 것이다.
비에이라가 벵거 후임 후보 리스트에 올라와 있든 있지 않든, 그는 그다지 지지받는 감독 후보는 아닌 것 같다. 이게 타당한가?
물론 그가 감독으로서 활약한 건 거의 없지만, 이것이 중요한 문제일까?
우리는 유럽 전역에 걸쳐 일부 클럽이 별 경력이 없던 감독 밑에서도 성공하는 것을 봐왔다.
비에이라는 뉴욕이라는 커다란 구단을 관리중에 있으며, 그의 지휘 아래서 뉴욕은 미국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위치해 있다.
거기다, 재미있는 공격축구로 잘 알려져있다. 그는 감독에 있어 초보가 아니다.
지금 아스날에 필요한 것은, 지난 몇 시즌간 벵거 밑에서 분열된 팀을 다시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걸 비에이라가 잘할 것이라는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내생각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겠찌만, 그 '비에이라'라는 존재는 그 의심도 가치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더하여, 그는 모두에게 존중받을 것이다. 근래의 아스날 몇몇 선수들은 많은 이적료 없이도 나갈 수 있었다.
심지어 팬들은 최근에 벵거가 아닌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었다. 비에이라 밑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과연 비에이라가 라카제트를 20분 남기고 교체한다고 야유를 퍼부을까? (이번 시즌 초중반 라카제트는 실력과 관계없이 항상 70분에 지루와 교체되었음 - 번역자 주) 절대 아닐 것이다.
설사 아스날이 비에이라를 감독으로 맞을 준비는 안되었더라도, 그를 어떻게든 아스날에 데려와야하는건 맞다.
만약 보드진이 안첼로티나 알레그리 같은 경험많은 감독을 데려온다면, 수석코치로서 비에이라 이상으로 좋은 인물이 있는가? 클럽은 최소한 비에이라에게 물어보기라도 해야한다.
(현재 스날 수코인 보울드는 선수시절에는 스날 레전드 수비로 군림했으나, 아스날 수코로 와서는 경기중 벵거 말상대나 하는 잉여로 전락 - 번역자 주)
사실, 이 뉴욕의 감독은 지난 일요일 몇차례의 벵거 후임 관련 질문을 받은 바가 있으나, 그는 어떠한 가능성도 부정했다.
"저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고, 그 외의 이야기는 하고싶지 않네요."
(관련 링크 : http://www.fmkorea.com/index.php?mid=football_news&search_keyword=%EB%B9%84%EC%97%90%EC%9D%B4%EB%9D%BC&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026115649&page=1)
이는 자신은 감독 후보 명단에 없다고 확실히 하기 위한 필사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는 벵거의 사임에 대해 코멘트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비에이라가 언제든지 북런던으로 와줄 것으로 믿고 있다. 아스날이 전화 한번만 해도 그는 올 것이다.
그러나 이 프랑스인의 시계는 똑딱거리며 가고 있다. 이반 가지디스가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그는 시티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
이거 쓴 사람이 찰스 왓츠라고 여기 구너 기사 담당 기자인데...
아무래도 비에이라 팬이었나 봄 ㅋㅋㅋ 근데 아르센 who?도 리그앙 1번 들고 아스날 온건데..
물론 스날 감독에 어울리고 그림이야 좋기는 한데 너무 불안한 것 같음
거기다 주장도 너무 비약이 심한게, 비에이라가 전성기를 아스날에서 보냈다는걸 잊게 할 정도로 시티에서 잘하려면 우승컵을 몇개나 들어야 하지..
근데 만약 와서 이워비 홀딩 챔버스 빠따로 후려쳐서 갱생시킬 수 있으면 무조건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