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는 오늘 주역이 커리가 아니었다는 점이 팀 전체적인 미래를 봤을때 좋았던거 같습니다.
벤치로 시작해서 와이즈먼이 확실히 스텝업하고 있는게 보이고 오늘 놀라운 우브레의 전반 캐리한거
그리고 안정갑 위긴스와 그린의 조율까지 그나마 오늘 주전중 제일 부진한 커리도 전 팀 메이트였던 앤드류 보거트의
증언이 담긴 기사 (스테픈 커리는 전반전을 망치면 악플을 찾아본다)
에 따라 본인의 악플을 서치한뒤 동기부여 됬는지 3쿼터때부터 급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무난하게 가비지 승리로 미네소타와의 2연전을 모두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미네소타는 20 신인 드래프트 1순위였던 앤서니 에드워즈가 제몫을 해줬다 이정도가 위안이겠네요..
과연 20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인 앤서니 에드워즈는 본인 후임으로
21드래프트 1순위 내정자 커닝햄을 부사수로 맞이할수 있을지..
2. 보스턴 셀틱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양팀간 사이좋게 턴오버 파티를 하면서 알수 없는 접전 경기로 끌고 갔는데
막판 켐바의 클러치 미스로 스퍼스가 진땀승을 했네요.. 샌안은 참 좋은게 4쿼터 전까지는 신인들로 끌고가고
4쿼터때 베테랑으로 마무리하는 이패턴으로 팀 전력 대비 놀라운 승률을 보여주면서 서부 6위까지 치고 올라갔네요.
플옵도 불투명하다 평가받았던 팀의 놀라운 반전입니다.
보스턴은 참 기세가 좋았다 싶으면 연승으로 이어나가질 못하면서 4,5위권에 머무르는게... 켐바가 돌아오긴 했지만
이팀은 켐바 같은 듀얼 가드 스타일 보단 라멜로 볼같은 패싱 잘해주는 핸들러가 있으면 더 높은 성적을 구사할거 같은데
참 이런 면은 아쉽긴 해요..
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피닉스 선즈
이제 선수들이 대놓고 프레스티 단장 눈치를 안보기 시작하면서 그냥 이기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장기 휴가 받고 돌아온 호포드는 컴백 경기를 시즌 베스트 경기로 마무리 하네요...
그리고 도트의 저 수비력 어휴 공격격만 스텝업하면 제2의 카와이 레너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겠네요.
그리고 피닉스는 폴옹만 갈려나가고 이기질 못한 소득없는 게임으로 내일 골스와의 백투백 경기를 맞이하게 되네요
폴형 오늘 형은 잘했지만 팀은 못했으니 스스로 단죄 맞으시길..
4. 댈러스 매버릭스 vs 유타 재즈
고베어 30-20에 한점을 못넣어서 기록 달성엔 실패했으나 드디어 코로나 프로토콜을 마치고
풀전력이 된 댈러스 상대로 9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이 이정도라는 체급을 보여준 게임인거 같네요.
(오늘 경기 이후로 10연승 달성)
고베어는 이기세로는 올시즌 디포이를 다시 탈환할거 같고 조던 클락슨은 올해의 식스맨상도 가능할듯 싶네요.
(+그리고 감독상은 퀸 스나이더가?)
유타는 보얀만 살아난다면 현 서부 1위 계속 유지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5. 워싱턴 위저즈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이젠 자포자기 상태인 빌형...
웨스트브룩, 아브디야, 하치무라, 이쉬 스미스, 베르탄스 다 없는 이팀에서 빌 혼자 47점 넣으면서 원맨쇼 하고 있지만
같이 뛰고 있는 저라인업으로 승리를 바란다면 사치죠..
오늘도 또 지면서 드디어 워싱턴이 동부에서 커닝헴 레이스 대표주자가 되어서 미네소타와 자웅을 가리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뉴욜도 최근 분위기 안좋은건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워싱턴에겐 질수 없지라고
자이언+잉그램이 완전 털어먹은 게임입니다.
근데 론조볼은 발목부상으로 조기 퇴근하던데 안그래도 론조볼 트레이드 루머가 막 피어나고 있는지라
이참에 복귀할땐 다른팀으로 복귀하는게 아닐지..